코코아 가격 8년만에 최저치, 국내 초콜릿 가격 오히려 상승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의 가격이 하락 추세를 이어가는 반면 국내 초콜릿 소비자가는 매년 상승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코코아 원료 가격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코코아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남미, 아프리카 서부의 코코아 수확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미국 국제상품거래소(ICE)에 따르면 코코아 선물 가격은 톤당 1921달러로 최근 8년간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년과 비교하여 33% 하락한 수치다.톤당 1921달러로 최근 8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코코아 가격(자료=WSJ) 코코아 원료 가격 하락은 초콜릿 제조 가격에도 영향을 줬다.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오레오 쿠키(Orea cookies)와 캐드베리(Cadbury Chocolates)의 제조사인 몬델리즈(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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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15.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