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청년 백수들이 넘쳐난다. 몇 년쯤 취업 못하는 것이 지극히 ‘일반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시대. 작년 정부가 추산한 공식적인 청년실업률은 9.8%에 이르러 IMF 이후 최악이다. 경기 불황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신기술이 일자리에서 노동자를 몰아낼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청년들의 설자리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성장세인 물류시장도 이러한 흐름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갈수록 작아지는 기회를 잡기 위해, 젊은 ‘물류 마니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향후 산업구조의 변화를 예측하고 성장 가능성 있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다. 기자는 최근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는 최석준(27)와 안희영(26)씨, 그리고 한국청년물류포럼(이하 청물포) 회장 이동원씨를 만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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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6.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