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 아닌 ‘스피드’로 혁신하라
파괴 대신 해체 택한 스타트업규모(Scale) 위세 꺾이고, 속도(Speed)가 새 혁신의 도구로 글. 이종훈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교수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 ‘혁신’과 관련된 일이나 학문을 하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용어일 것입니다. 최근에는 경제동향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흔히 사용하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슘페터(Joseph A. Schumpeter)가 주창한 창조적 파괴의 진짜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요 몇 년 대한민국 정치경제계가 목소리 높여 외쳤던 ‘창조경제’의 핵심 역시 창조적 파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창조경제에는 진정한 ‘창조’도, 기대했던 ‘파괴’도 없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
INNOVATION
2017. 3. 23.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