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곳에 혁신이 싹튼다
4차 산업혁명, 시스템과 규칙보다 ‘인간’이 먼저독일에서 4차 산업혁명이 태동한 까닭은 글. 박승범 SCM칼럼리스트 필자는 여태껏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지금보다 더 철저하게 시스템에 의해 움직일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시간을 변화하는 데 할애해야 하고, 무엇보다 시스템과 규칙에 따라 일하는 태도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대선 국면에서 후보들이 발표한 공약과 토론회를 지켜보면서 필자가 한 가지 사실을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4차 산업혁명은 시스템과 규칙이 아니라,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이었다. 지난 19대 대선, 후보들은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저마다의 방안을 내놓았고, 유권자의 이..
INNOVATION
2017. 7. 12.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