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휘의 포어캐스팅] 공유경제 탈을 쓴 플랫폼의 불편한 진실
글. 이병휘 SCM 칼럼리스트 스마트폰 등 각종 디바이스로 모두가 연결되는 디지털 시대에 ‘공유경제’는 더 이상 새로운 단어가 아니다. 우버(Uber)나 풀러스(Poolus), 에어비앤비(Airbnb) 등 이제는 꽤 익숙한 업체와 서비스가 공유경제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 가까이 있다. 공유경제는 정말 ‘공유’하나 그런데 필자는 현재 공유경제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업체 중에 정말 공유경제를 실현하고 있는 업체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 공유경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우버를 예로 들어보자. 2015년 모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우버의 일반인 활용 공유택시인 ‘우버엑스’의 기사 가운데 20%가 주당 35시간 이상을 일하고 있었다. 2016년 런던의 사례를 분석한 또 다른 기사는, 전체 우..
INSIGHT
2017. 9. 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