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대행'은 왜 신규 서비스의 무덤이 됐을까
우후죽순 등장한 '택배대행' 서비스, 연이은 실패 사례 나타나520만 1인 가구 시대, 택배대행에서 가능성 본 도전은 계속▲ 한 업체의 택배대행 서비스 종료 공지 고객을 대신해 택배 수령, 발송, 반품 등 ‘택배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던 한 업체가 지난달 30일 해당 서비스의 종료 소식을 알렸다. 서비스 종료는 비단 이 업체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지난 몇 년간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업체들이 우후죽순 나타나고 사라졌다. 왜 ‘택배대행’은 신규 서비스의 무덤이 되고 있을까. 이번에 종료된 서비스는, 생활편의시설(세탁소, 빵집, 미용실 등)을 택배수령 거점으로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객은 이용료를 내고 거점에서 택배 수령, 발송, 반품 등의 업무를 볼 수 있었다. 고객이 낸 비용은 서비스제공업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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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4.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