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와 개는 상극일까
▲ UPS DOGS(출처: UPS DOGS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배달을 알리는 초인종 소리가 울리면 반려견이 낯선 신호를 감지하고 짖기 시작합니다. 집 주인은 문을 빠끔히 열어 물건을 받습니다. 문틈 사이로 개가 으르렁댑니다. 택배와 개는 상극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관계를 바꾸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글로벌 특송업체 UPS입니다. UPS가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에서 운영하는 UPS DOGS가 인기입니다. UPS DOGS는 배송기사가 배송을 하며 만난 강아지의 사진을 찍어 올리는 페이지로, 현재 해당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만 77만 명이 넘습니다. UPS DOGS에 관한 반응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 중 하나는 ‘국내에도 이런 서비스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럴 법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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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16.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