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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울산신항에 일반화물 부두 가동

김편 2012. 2. 28. 08:37

[CLO]한진은 울산신항에 2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일반화물 부두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신항 일반부두는 선석 길이 210m, 총 면적은 2만9107㎡로, 연간 96만톤의 화물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울산신항에서 일반화물은 물론 중량화물에 이르기까지 해상운송, 항만하역, 육상운송을 연계한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화주기업의 물류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울산신항은 온산 등 배후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선체블록, 열교환기 등 중량화물이 대형화됨에 따라 중량물 해상운송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진은 국내 최대의 철강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는 포항신항에 올해 5월 완공을 목표로 철제품 전용창고를 신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