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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산림청-도공, 에너지림 조성
김편
2013. 2. 7. 08:54
[CLO 편집국] CJ대한통운과 산림청, 한국도로공사, 녹색연합은 고속도로 에너지림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림은 목재를 바이오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숲을 말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수종으로 숲을 조성하기 때문에 2~3년 내 목재수확이 가능한 특수 숲이다. 여기서 얻은 목재는 친환경 에너지인 목재 펠릿(pellet)으로 가공해 사회복지시설 등 목재보일러 난방연료로 기증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올해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부근 폐도 부지에는 4400㎡규모의 에너지림이 조성된다. 업체들은 향후 15곳에 국제규격 축구장 30여개 크기에 달하는 총 20만㎡규모의 에너지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기금 조성과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목재 팰릿 운송을 맡고, 산림청은 에너지림을 조성한다. 한국도로공사는 폐도로 부지를 제공하고 향후 에너지림을 관리하기로 했다. 녹색연합은 기금 관리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