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참가

한국 물류기업들의 글로벌화 기여할 것

[CLO 송훈민 인턴기자(해양대)] 국내 물류 공급망관리(Supply Chain Logistics)분야 대표 전문잡지로 성장 중인 본지 CLO(Chief Logistics Officer)가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2013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Frankfurt Book Fair)’에 참가했다.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도서전은 100여개국 8000여개의 출판 관련 업체 및 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로 65회째를 맞이한다.

국내 물류 전문잡지가 해외 도서전에 참가한 것은 본지가 첫 사례로 꼽힌다. 본지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류잡지 외국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인 초록번역 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7월 도쿄국제도서전에도 한국 물류전문잡지를 대표해 참가한 바 있다.

본지 발행인 국원경 미디어케이앤 대표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참가를 계기로 국내 물류전문잡지의 첫 해외 진출을 타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모바일 매거진 등을 통해 CLO가 국내 물류기업들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언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한국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관인 한국관을 174㎡ 규모로 설치했다. 한국관에는 교원, 사회평론, 아가월드, 한솔교육,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잡지협회 등 국내 출판사와 관련 단체 12곳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