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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감만부두 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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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3. 10. 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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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택 BPA 사장 "시설개량 및 임대료 일부 감면·유예 추진"


[CLO 송훈민 인턴기자(해양대)] 부산항 북항 감만부두 운영사가 올해 통합된다.


해양수산부는 22일 부산항 북항 감만부두 운영을 맡고 있는 세방, 인터지스, 한진해운이 통합회사를 만들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3개 회사는 오는 23일 10시 통합 운영회사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서를 체결한다.  


감만부두 운영사들은 이번 통합으로 부두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나친 경쟁을 줄여 운영여건을 안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해수부와 운영사들은 부두생산성과 항만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차례 통합회사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통합 과정에 대한 이견 때문에 여러 차례 지연됐다.


김창균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부두운영사가 많고 운영 규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운영사 통합은 필요하다"면서 "감만부두 운영사 통합을 시작으로 북항 부두 운영사의 통합도 조속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통합운영사가 운영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시설개량은 물론 임대료 일부를 감면·유예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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