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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발 제3산업혁명 “로봇이 몰려온다”

INSIGHT

by 김편 2014. 4.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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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택배' 전쟁이 시작됐다. 

지난해 연말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가 드론(Drone·무인기)을 띄워 물건을 배송하겠다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더니, 이튿날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업체 구글과 세계적인 물류회사인 DHL도 마치 기다렸다듯이 무인택배 전쟁에 뛰어들었다고 앞다퉈 발표했다. 구글은 이미 앞서 로봇 회사 8개를 인수했고, 아마존은 드론에 이어 키바시스템 인수를 통해 물류센터에서 일할 사람을 대신할 로봇을 공개한 바 있다. DHL도 독일 본사에서 라인강을 건너 의약품 등 긴급물자를 배송할 드론을 선보였다.    

영화 속 미래가 머지않았다. ‘더 빠르고’, ‘더 정확하고’, ‘더 안전하게’ 무인택배의 상상이 로봇전쟁의 현실화 되면서 ‘물류발 제3산업혁명’이 급물살을 탈 기세다. <editor> 




‘통섭과 융합’ 제조·유통·물류 업종간 벽 허문다.

민정웅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교수


구글·아마존 등 IT기업들 물류전쟁 시작

비용절감 및 효율성 내세운 무인화 전략


‘더 빠르고, 정확하고, 안전한’ 배송 집중

3D프린팅 등 공급사슬환경 변화 적응 중


지난해 12월 1일, 미국 CBS 방송사의 프로그램 60분(60 MINUTES).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는 "8개의 프로펠러를 가진 무인기 '옥토콥터'를 이용해 구매 직후 30분 안에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반경 16km 내에 있는 구매자 주소지를 날아가 배송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자 DHL은 독일 본사에서 라인강 건너편으로 드론 '파켓콥터(Paketkopter)'를 이용해 의약품을 옮기는 배달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DHL 관계자는 "무선으로 조종되는 드론은 5Okm 상공에서 비행해 1km를 단 2분 만에 날아갈 수 있다"며 아마존의 드론 상용화 계획에 바로 응수한 것이다.  


구글은 이보다 앞서 아예 물건이 공장에서 출하되는 시점부터 구매자 문앞까지 배송하는 과정을 모두 무인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명 ‘로봇 자동화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계획은 스마트폰 안드로이드운영체제를 개발한 앤리 루빈 수석 부사장이 추진하고 있다. “로봇을 이용해 인간을 반복된 노동에서 해방시키겠다”며 구글은 몇년 전부터 개발 중인 '무인 주행 자동차'도 이 로봇 프로젝트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일단 물류전문가들은 아마존보다 구글의 무인 자동차 택배가 더 빨리 상용화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구글은 이미 네바다주와 플로리다 등에서 무인자동차 운행 허가를 받았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2015년까지 상업용 무인기 관련 규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변화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나 나올듯한 이야기들이 이제 뉴스가 되어 현실화되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학자나 기업가라도 미래를 100% 내다볼 수 없다. 하지만 현재 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현상들을 분석하고 다시 종합해 본다면 향후 어떠한 흐름이 지배적이게 될지 알게 될 것이다. 


SCM(Supply Chain Management)과 물류는 기업 활동과 소비자생활, 하이테크 기술, 글로벌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감지되는 변화상을 파악하면 다가오는 미래를 한 발짝 가까이서 내다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물류와 SCM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가.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민정웅 교수(사진) 교수와 만나 미래 물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봤다.  


2014년 2월, 민 교수와 필자의 공식인터뷰는 두 번째다. 기막히게도 첫 번째 인터뷰는 2년 전 바로 이맘때쯤 일이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기막힌 타이밍이었을까. 2012년 2월, 민 교수는 아마존이 로봇 자동화 설비업체인 키바시스템(KIVA SYSTEMS)을 인수한 사례에 대해 흥미로운 분석(“UPS vs. 아마존, 서로 다른 M&A가 주는 교훈”…본지 2012년 3월 기사 중에서)에 대해 대담을 나눈 적이 있다. 


2012년 3월 18일, 전 세계 2위 물류기업인 UPS가 세계 4위 규모이자 유럽시장점유율 1위 물류업체인 TNT를 인수하겠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19일에는 UPS의 TNT 인수라는 메가톤급 소식에 밀려 비교적 세간의 관심을 덜 받은 인수합병(M&A) 소식이 한건 더 전해졌다. 바로 세아마존(AMAZON)이 물류센터 운영의 무인로봇 자동화 설비를 생산하는 '키바시스템즈(KIVA SYSTEMS)'를 인수한 것이다. 


이때 민 교수는 “불과 하루 차이로 발표된 서로 다른 두 건의 인수합병 소식을 놓고, 서로 다른 이들의 M&A 소식은 과연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왜  UPS보다 아마존의 키바 인수에 대해 더 주목해야 하는 것일까?”라는 화두를 업계에 던진 바 있다.


어떤 이유에서였을까? 민 교수는 UPS의 경우, 단순히 시장을 확대하는 전통적인 인수합병인 반면에 아마존은 새로운 인수합병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날카롭게 꼬집었다. 그는 나아가 아마존의 키바 인수가 수직적 통합 관점에서 유통 혹은 제조기업의 사업 다각화가 물류분야를 통해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교수는 또 다른 관점에서 “아마존의 키바 인수는 창고의 자동화에 대한 환경변화, 바로 무인 로봇의 등장에 방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매우 복잡한 환경에서도 로봇은 특유의 높은 기동성과 네비게이팅 능력을 발휘하여 물품을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까지 나른다. 또한 창고의 효율적인 레이아웃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신속한 입고 및 출고 작업이 가능하다. 따라서 로봇을 이용하면 사람이 직접 개입하는 것 보다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물류센터와 택배 현장에 투입될 로봇의 등장을 점쳤던 것이다. 


이에 대해 민 교수는 “오늘날 기술은 우리의 능력이나 조직력 보다 앞서나가고 있다”며 “그래서 이러한 현상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토론하고, 인간과 기술이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찾아봐야 한다” 고 조언했다.   


사실 물류와 SCM 분야에 등장할 로봇들의 변화들은 무수히 많다. ‘시리(Siri)’라고 불리는 음성인식 기술은 운송관리시스템(TMS), 창고관리시스템(WMS)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면 “OO제품의 3일 분 재고가 부족한 상점이 어디였지?"라고 물으면 즉각 답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3PL(3자물류), 기술제공자, 컨설턴트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다. 과거 몇 년 동안 소프트웨어 벤더들은 시스템 솔루션을, 3PL은 종합 관리 서비스를, 컨설턴트들은 프로젝트 단위로 실행 지침을 주는 식이었다. 


하지만 최근 성공적인 3PL들은 운영관리자인 동시에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관련 기술까지도 한번에 제공하고 있다. 물론 소프트웨어 벤더나 컨설턴트의 역할도 이러한 흐름을 받아들이고 있다. 즉, 문제는 누가 더욱 특화된 역량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물류발 제3의 산업혁명은 통섭 및 융합을 통한 제조, 유통, 물류 간 업종경계의 붕괴에 있다. 구글, 아마존 등 미국 IT업계의 대표적 총아들이 무인택배 등 로봇 전쟁에 나선 배경은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의 최종 승부처가 물류에 있기 때문이다.”


물류발 산업혁명의 신호탄은 이미 쏘아 올려졌다는 민 교수. 다음은 그와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Q.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공룡인 아마존이 무인로봇 자동화업체인 키바시스템 인수에 이어 드론을 이용한 무인택배 시스템 도입 등 물류분야에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구글도 지난해 로봇틱스 회사들을 8곳이나 대거 인수하면서 물류에 대한 전방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IT기업들의 물류사업 진출과 방향을 어떻게 살펴봐야 할까요.


A. 최근 아마존이나 구글의 비즈니스 전략 방향을 살펴보면 미래의 수익모델을 물류로 집중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넷 상거래나 검색시장 등이 어느 정도 성숙해짐에 따라 향후에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더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아마존과 구글이 물류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적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존으로부터 촉발된 당일배송 전쟁이 월마트는 물론 구글까지도 당일배송 경쟁에 뛰어들게 했습니다. 사실 구글이 한발 더 나아가 로봇을 이용한 배송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아마존도 드론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응수한 것입니다. 이러한 경쟁 양상은 결국 앞으로는 기존에 우리가 인지하고 있던 산업의 영역이 붕괴되고 궁극적으로는 물류로 모든 것을 승부하는 그런 시대가 오고 있는 것입니다.


Q. 꼭 2년전 일입니다. 이때 본지와의 인터뷰 때, 교수님께서 '물류발 제3의 산업혁명'이란 흥미로운 표현을 쓰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IT기업들이 전통적인 물류시장의 생태계를 붕괴시키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최근에는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A. 무한 글로벌 경쟁시대의 생존전략으로 물류를 선택하고 있는 IT기업들의 모습이 바로 물류발 제3의 산업혁명입니다. 과거 증기기관을 통한 제조산업의 혁명이 1차 산업혁명을 가져왔고, 90년대 IT기술의 발달이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2차 산업혁명을 불러일으켰다면, 이제 업종과 산업을 가리지 않고 모든 기업이 물류를 통한 기업경쟁력확보에 전력투구하는 이러한 상황이 바로 제3의 산업혁명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구글과 아마존입니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업이 물류자동화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인터넷 검색기업인 구글이 디지털세상에 이어 원자가 지배하는 물류에 신기술을 접목하려는 이러한 모습이 제3의 산업혁명을 알리는 명백한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아마존과 구글 등은 향후 물류사업의 미래에 청사진을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요? 


A. 사실 아마존은 물류분야에 대한 투자를 어느 한순간에 갑자기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2000년대 초부터 당일배송에 대한 준비를 진행한바 있으며, 자포스(ZAPPOS)와 키바(KIVA)의 인수에 거쳐 오늘날 드론(Drone) 아이디어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이미 아마존은 FBA(Fullfillment By Amazon)라는 물류서비스를 통해 제품판매가 아닌 물류매출을 통해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성장을 통한 주주가치 배양을 기본 목표로 하고 있는 아마존의 입장에서 향후 물류 자체를 통한 매출과 수익성 추구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구글도 아마존과 마찬가지 입니다. 초기 인터넷 검색과 광고로 시작되었던 비즈니스 모델이 점차 제품 판매 분야로 확장되어왔고 2013년에는 구글쇼핑을 통한 당일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구글 글래스와 같은 제품 생산영역으로까지 그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글의 움직임은 결국 정보와 제품을 결합시키는 물류분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리라 생각됩니다. 



Q. 그렇다면 IT기업들의 물류시장 습격은 전통적인 물류기업들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아울러 이들 전통 물류기업이 미래 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A. 전통적인 물류기업의 입장에서 이러한 거대 기업이 물류시장을 넘본다는 사실 자체가 상당한 위협입니다. 과거에는 물류라는 기능적 분화에 근거하여 아마존이나 구글 등의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지원을 통해 수익을 올려왔으나, 이제는 더 이상 이러한 수익을 기대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위협이 1~2년 내에 현실화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동향 자체가 쉽사리 수그러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존에 철옹성처럼 지키고 있었던 물류라는 특화된 영역을 자신의 고객들에게 잠식당하는 상황에서는 물류기업도 새로운 혁신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돌파구는 단순히 기존의 서비스를 향상시키거나 비용을 절감하는 수준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혁신적 패러다임 전환이 반드시 요구될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가지 아이디어는 제조와 유통산업이 물류로 영역을 확장시키듯 물류산업도 제조와 유통으로 그 입지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은 아직 미미하기는 하나 글로벌 물류기업들에게서부터 조금씩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물류기업인 퀴네나겔의 경우 지난 2012년에 일본 정부로부터 의료장비 제조 허가를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명분은 의료산업의 물류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것이지만, 실제 속내는 산업의 영역을 확장하려는 그런 움직임으로 이해됩니다.


Q. 미래 물류시장을 이야기할 때 3D프린팅 시장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물류시장의 변화 요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A. 3D프린팅 분야는 이러한 맥락에서 물류기업에게는 상당한 위협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해준다고 생각됩니다. 제품의 제조방식을 디지털화하는 3D프린팅은 우선 당장 물류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것입니다. 제품의 생산이 공장이 아닌 소비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통적인 수익영역이었던 운송, 창고, 보관, 통관 등의 업무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를 좀 더 곰곰이 생각해보면 새로운 기회요인 또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령 물류기업이 극단적인 JIT(Just in time)의 수행주체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D프린팅 기술이 발달하게 되면 급변하는 소비자의 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생기게 됩니다. 마치 델컴퓨터가 BTO(Build to order) 방식으로 컴퓨터를 조립하듯, 소비자의 주문을 받아 제품을 바로바로 3D프린터를 통해 찍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을 찍어내는 3D프린터의 위치입니다. 

만일 3D 프린터의 위치가 소비지와 멀어진다고 한다면, 3D 프린터를 통한 신속한 대응능력이 희석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3D 프린터는 소비지와 가까운 곳에 설치가 되어야하는데, 현재 제조기업들의 생산입지는 대부분 소비지와 최대한 먼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반면 물류기업의 시설은 어떠한가요?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제조업의 공장은 대부분 중국 등지에 위치하지만, 서울근교만 하더라도 수백군데의 물류창고가 이미 운영되고 있습니다. 만일 이러한 물류창고가 제품의 보관이 아닌 제품의 생산설비로 활용될 수 있다면, 새로운 물류산업의 비즈니스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3D 프린터를 이용한 생산설비는 설치가 용이하고 생산용량의 유연성을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미래물류 시장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서 언급했듯이 미래 물류시장의 키워드는 ‘산업간의 통섭 및 융합을 통한 업종경계의 붕괴’입니다. 2000년대 초반 법규제의 완화로 인해 금융업의 업종간 장벽이 철폐된 것과 유사한 형태로 물류산업이 진화할 것입니다. 은행에서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은행에서 보험을 계약하며, 증권계좌로 급여를 이체하는 것처럼, 이제 제조업이 유통과 물류를, 유통산업이 제조와 물류를, 그리고 물류산업이 제조와 유통을 제공하는 날이 머지않을 것입니다.


표1. 미래 물류시장의 기회 요인

웹블로그 / 단순히 흔적을 남기는 것을 넘어 고객의 쇼핑패턴을 분석

트레일러 태그 / 컨테이너 환적 시간 및 체류시간, 물량 및 콘솔리데이션 기록

팔레트·SKU태그 / 도로, 터미널, 창고 등에서 이동하는 팔렛트 및 SKU에 대한 모든 정보 수집 가능

EOBR / 운송수단의 주행거리 및 소요시간, 하역시간 등을 파악

모바일 기기 / 고객, 협력사 파트너, 내부 직원들에 의한 모바일 앱을 이용한 업무 관련 정보를 파악

소셜 플랫폼 / 어떠한 고객이 어떠한 제품을 선호하는지, 제품에 어떠한 이슈가 있는지를 알 수 있다


WHO? 민정웅

민정웅 |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교수, 미 스탠포드대학 공학박사

필자는 현재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및 물류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으로 정석물류통상연구원 부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역·저서로는 ‘물류학원론’, ‘공급사슬물류관리’, ‘물류기술과 보안의 이해’ 등이 있으며 IT 및 Operation 컨설턴트로 활동했던 실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공급사슬관리, 물류정보시스템, 물류보안, SCM과 소셜네트워크 등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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