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CLO 글로벌리포트] 물류기업 아마존 “페덱스, UPS와 경쟁할 것”

ARTICLES

by 김편 2016. 2. 14. 21:41

본문

[CLO의 글로벌리포트]

유통공룡 아마존이 물류기업인 이유


1. [Bloomberg] 아마존 알리바바와 물류시장에서 만날 것


최근 몇 주간 아마존이 글로벌 배송 계획을 실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전 세계에서 독보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현재 협력관계에 있는 물류업체 페덱스(FedEx), UPS부터 알리바바까지 경쟁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12월부터 항공기를 임대하고 NVOCC(무선박운송인) 면허를 취득하여 포워딩 업계에도 발을 내미는 등 자체 물류 사업을 벌일 것이라는 예측이 여러 차례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아마존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아마존 CFO(Chief Financial Officer)인 브라이언 올사브스키(Brian Olsavsky)는 지난달 기업 분기실적발표에서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처럼 단순히 물량 급증을 대비하기 위함이지 기존 물류협력사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은 아니다며 물류사업 진출을 부인했다.


하지만 2013년 아마존이 발표한 보고서에는 아마존의 고위 경영진들이 물류업 진출에 이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그것은 자사 온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파는 업자들을 상대로 물건의 포장부터 배송까지 대행해주는 물류 서비스인 FBA(Fulfilment by Amazon)의 글로벌 확장에 대한 것이다. FBA글로벌 확장에 힘입어 중국과 인도의 공장에서부터 미국 애틀랜타와 뉴욕, 영국 런던의 고객 현관문까지 제품을 배달하는 글로벌 물류 사업을 구축하는 것이 보고서의 요지다. ‘드래곤 보트(Dragon Boat)’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본격적인 글로벌화 시작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빠르면 연내에 글로벌 서플라이체인 바이 아마존(GSCA)’이라는 이름의 물류 전문 벤처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글로벌 서플라이는 페덱스와 UPS처럼 단순 배송뿐 아니라 판매업자들을 위한 화물 처리, 국경 간 거래 관련 문서 작업 등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아마존의 물류 중심 사업이다. 중간 단계를 없애고 전 세계 화주들의 화물을 한 데 모아 트럭과 항공기, 화물선의 공간을 더 저렴한 비용으로 확보하는 것이 아마존의 계획이다. 또한 아마존의 자사 고객들이 이러한 공간들을 온라인이나 스마트폰으로 예약할 수 있는 원 클릭 운송(one click-ship)’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보고서는 판매업자들은 더 이상 DHL, UPS, 페덱스에 예약하지 않고 바로 아마존에 예약하게 될 것이라며탈중개화에 따른 편리함과 투명성은 매우 혁신적인 것으로 판매업자들은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는 FBA로 몰릴 것이라 말했다.


보고서는 아마존이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3PL업체들과 제휴해야 하지만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자체 사업을 운용할 수 있을 정도의 노하우를 습득하면 제휴사들을 점진적으로 쳐내야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아마존의 야심찬 전략들이 현재 협력업체인 Fedex UPS를 경쟁사로 돌려세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최종적으로는 알리바바와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 예측했다. 해외직구가 전 세계적 트렌드가 된 요즘 아마존과 알리바바는 모두 전자상거래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물류분야에서 진검승부를 하고 있다.


[원문보기]




2. [CBN] 아마존이 중국에서 하고 싶은 것

지난 10 CBN(China Business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중국 내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달 중국 포워딩 회사 및 선사와 제휴를 통해 유통에서 배송까지 수직적 통합을 일궈냈다. 이로 인해 중국과 인도의 생산 공장 출하창고에서 유럽, 미국에 있는 소비자의 집 앞까지의 모든 배송 과정들이 아마존의 생태계 안에서 해결될 수 있게 되었다.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 여기에 온라인에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연계 시스템으로 아마존의 물류 시스템이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분기, 아마존의 운임은 전년대비 37% 증가했지만 중국 물류산업 진출로 운임 및 배달비용을 감축시키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아마존프라임(Amazon Prime)을 통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도시 외곽 지역에 대한 비용 감축도 이뤄냈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물류 서비스에서도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는 아마존은 전통 물류 업체인 DHL과 UPS를 위협하고 있다.


[원문보기]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