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수출입 트레일러 통째로 오간다
양국 ‘더블넘버제’ 시행…물류혁명 기대천일정기-일본통운 정식 차량운행 개시 [CLO 김철민 기자|부산] #. 29일 부산항, 물류업체인 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일본 닛산에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고객사의 물건을 실은 피견인 트레일러를 통째로 로로선박에 선적했다. 하루 만에 화물선이 도착할 곳은 일본 후쿠오카항, 현지 물류업체인 일본통운은 사전통관을 마친 트레일러를 견인해 후쿠오카현 규수 닛산 공장으로 바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수출제품을 싣고 출발한 '피견인 트레일러(트랙터 헤드를 분리한 짐칸)'가 국내 화물차량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도로운행을 시작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합법적으로 일본 땅을 달리는 한국 트럭인 셈이다. 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29일 오후 2시 부산시 강서구에 있는 C&S국제물류센터에서 '한..
INSIGHT
2013. 5. 30.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