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 7월호(통권 73호) 발행안내
2016년 7월호 Editor’s Pick 세계 최첨단이 아니더라도김도현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우리나라는 세부학문 또는 산업분야로 들어가면 국내에서 수준 높은 전문가를 다 모아봐야 십수 명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 흔하다. 이처럼 소수의, 그것도 서로 선후배이기 십상인 전문가 사이에서 치열한 찬반토론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분야를 막론하고 자신이 속해있는 분야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넘쳐난다. 논리도 비슷하다. 미국, 일본, 중국 또는 유럽의 상황을 기준으로 우리는 이 분야에서 몇분의 일 또는 몇십분의 일의 역량밖에 안되므로 정부가 과감한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장에 앞서 중요한 가정은 모든 분야에서 우리가 세계 최첨단과 경쟁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런 논의를 자주 접하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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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8.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