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역직구, 사드에서 얻은 교훈들
사드라는 시험대, 철저한 대비만이 합격의 왕도 계란 나눠담기, 리스크 대비해 여러 모델 활용해야 한반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이 처음 언급된 것은 2014년이었다. 이후 2015년 사드 배치 가능성을 두고 한국, 중국, 북한, 미국이 공식석상에서 각자의 입장을 밝혔다. 온도차는 뚜렷했다. 한국은 사드 구매절차가 진행된 적 없다고 강조했고, 중국은 지속적인 우려를 표했으며, 북한은 한국을 비난했고, 미국은 논의 중이라는 미지근한 반응만 내비쳤다. 그러다 2016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드 필요성을 언급하며 사드 도입을 결정지었고, 사드 배치 부지로 경상북도 성주가 결정됐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은 사드 배치를 더욱 가속화시켰고, 지난달 6일 새 정부의..
INSIGHT
2017. 11. 21.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