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의 미래가 ‘데이터’인 이유 _ <보이스 퍼스트 패러다임>
모바일 인터페이스 이후 새로운 경쟁력으로 ‘보이스 인터페이스’에 주목 보이스 인터페이스 시대의 변화하는 물류의 가치 시리의 추억 때는 2011년, 아이폰4S가 발표된 어느 가을날이었다. 같은 날 애플은 사용자의 음성을 듣고 작동하는 음성인식 기반 개인비서 프로그램 ‘시리(Siri)’를 내놓았다. 애플이 만든 홍보 영상 속의 시리는 마치,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것처럼 보였다. 다시 말해서, 대화를 하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그것은 착각에 불과했지만 말이다. 실상 아이폰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시리와 대화를 할 수 없었다. 그저 사용자에게 필요한 ‘명령어’를 시리에게 대화처럼 뱉을 뿐이었다. 적어도 당시 사용자들의 후기들을 봤을 때, 시리는 불필요한 기술, 혹은 아직 활용하기에는 불편한 기능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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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28.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