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지보다 경유지가 더 비싸다...동서울발 양양행 고속버스 요금의 비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양양행 버스 요금 인하됐는데 도착지 양양 보다 인제 경유지 요금이 더 비싼 이유는 왜? 지난해 유월, 총 길이 150.2km의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했습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양양까지 국도로 달리던 일부 고속버스도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이동 시간이 기존 대비 한 시간 줄어든 만큼 고속버스 요금도 18,300원(2014년 2월 기준)에서 11,100원으로 7,200원 인하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눈여겨볼 점이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는 기존 노선의 양양행 요금도 같이 인하된 것인데요, 중간 경유지인 한계령까지 가는 요금은 그대로 16,500원입니다. 서울에서 거리상 더 가까운 한계령까지 가는 요금이 노선의 종착지까지 가는 요금보다 5,400원이나 비싼..
ARTICLES
2018. 9. 7.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