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푸드'가 아닌, 진정한 '푸드테크'를 찾아서
* 본문은 철저히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하되, 표현적 연출(?)이 가미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춘추전국이다. 쏟아져 나오는 '푸드테크(food-tech)' 기업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이들은 식품산업에 IT를 적용해 그 판도를 뒤집어 놓았다. 전자상거래를 시작으로 모든 음식의 배달 및 주문대행을 가능케 하더니, 최근에는 식재료, 가정간편식, 밀키트에 이어 반찬까지 뻗어나간 푸드테크 시장. 허나 그 가운데 꾸준히 자신만의 철학으로 내공을 쌓아가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말한다. “테크푸드(tech-food)를 푸드테크(food-tech)라 말하지 말라.” 비기를 찾아 무림을 헤매는 마음으로 찾은 곳은 인천. 수염으로 덮인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고수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어찌 찾아 오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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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6.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