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에도시대 마케팅 귀재 '에치고야'의 성공신화 ②
미쓰이, SCM 관점에서 금융업 진출까지 글. 이영재| 이윤영 기자 에치고야와 영주의 관계 미쓰이가문은 원래 마쓰사카 출신으로 마쓰사카가 속한 와카야마 번에 속한 상인집단이다. 에도시대의 영주들은 다른 번에서 상업을 영위하는 영민에 대해 일시적인 체류는 허용하였으나 거주지를 옮기는 것에 대해서는 통제를 가했다. 거주지를 옮기게 된다면 세금을 걷을 근거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미쓰이가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교토, 에도에서 경영을 실행하기에 제약이 따랐다. 그래서 미쓰이가문은 쇼군가문의 복식이나 생활용품을 조달하는 어용상인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미쓰이가문은 교토에 거주하지 않고서는 막부에 조달할 물품을 선별하는 것이 어렵다는 구실로 처자와 함께 교토로 거주지를 옮길 것을 와카야마 번에 청원했다. 이렇게 ..
INNOVATION
2015. 8. 8.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