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원 유류구매카드 시장 ‘빅뱅’
5조원 유류구매카드 시장 ‘빅뱅’ 신한·우리·국민, 포인트 적립부터 금융 우대까지 다양 [이코노미세계] 5조원대로 추정되는 화물차 유류구매카드 시장이 우리·KB(국민)·신한카드 3개사 간 서비스 경쟁으로 뜨겁다. 유류구매카드는 화물차 사업자가 유가보조금(리터당 337.61원)을 지급받기 위해 사용하는 카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5월부터 유가보조금 부정수령을 막기 위해 이 카드사용을 의무화했다. 화물차 사업자가 기름을 넣기 위해서는 유류구매카드 소유는 필수다. 그 동안 유류구매카드 시장은 신한카드가 선점한 가운데 3년 만인 지난해 12월부터 우리카드와 KB카드가 합류했다. 국토부가 한 개 카드사로만 운영됐던 유류구매카드 시장을 복수화시킨 것이다. 화물차 사업자에게 카드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조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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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26.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