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편의점택배, 남은 과제는
무분별한 서비스 확장보다 '커뮤니케이션' 필요글. 김정현 기자 편의점이 국내에 들어온 지도 25년이 넘었다. ‘서양식 구멍가게’로 여겨지던 편의점은 이제 우리 일상 깊숙이 녹아들어 ‘생활편의시설’로 변모했다. 이에 발맞춰 편의점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2016년 말까지 집계된 편의점 시장규모는 약 20조 4,000억 원으로, 이는 전년보다 약 19% 상승한 수치다. 작년 말 기준, 점포수도 3만 개가 넘었다. 편의점 시장이 커짐에 따라 편의점이 제공하는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 편의점은 식음료와 생필품을 판매하던 조금 세련된 슈퍼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편의점은 교통카드 및 핸드폰 충전, 전기차 충전, ATM 현금인출 및 금융서비스, 택배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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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6.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