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스는 왜 '풀필먼트'가 필요했을까?
글. 박찬재 두손컴퍼니 대표이사 2002년, 온라인 신발 유통업체로 시작한 자포스(Zappos)의 CEO였던 토니 쉐이(Tony Hsieh)가 휴가 중 끔찍한 소식을 듣게 된다. “토니, 자포스의 신발을 옮기던 트럭이 전복됐어요. 아무래도 한 켤레도 건지지 못할 것 같아요.” 그 당시 트럭에 있던 신발은 무려 8,000켤레로, 소매가로는 50만 달러, 자포스가 보유한 전체 재고의 20%에 이르는 양이었다. 하지만 이 청천벽력 같은 소식도 그 이후 토니 쉐이가 맞이하게 될 악몽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 대체 자포스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토니 쉐이, 에서 참고 드랍쉬핑에서 3PL로 원래 자포스는 드랍쉬핑(Drop Shipping) 방식의 SCM 체계를 고수하고 있었다. 즉, 고객이 자포스 홈페이..
INSIGHT
2018. 1. 5.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