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율 1845%”, 과적차량 판치는 中도로
작년부터 중국 정부가 과적 화물차량을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화물차 과적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6일 중국 허베이(河北)성 청더(承德)시 부근에서 일어난 3중 추돌사고로 9명이 목숨을 잃었다. 모래를 운반하던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 달리던 자가용 2대를 들이받은 것이었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해당 화물차는 적재중량 31톤의 5배에 달하는 150톤의 짐을 싣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는 화물차의 과적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달 11일에는 하이난(海南)성에서 적재중량이 49톤인 대형 화물차가 101톤의 화물을 싣고 운반하다가 적발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산동(山东)성에서는 적재중량 40톤의 대형 화물차량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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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9. 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