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니까 할 수 있는 '공유물류'
쿠팡이 오늘 일반인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 '쿠팡플렉스'를 발표했습니다. 아마존이 2015년 공개한 서비스인 '아마존플렉스'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모양입니다. [아마존의 기행, 이제는 일반인 배송시대!] 공유물류 실험은 사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지요. 우버나 그랩, 고젝 같은 스타트업은 물론이거니와. DHL 같은 글로벌 물류기업 또한 시도했던 서비스입니다. [우버式 공유물류, 한국에서 잘 될까] 사실 국내에서도 공유물류 서비스에 대한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잘 안됐지요. 잘 안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번 쓰긴 했지만, 가장 큰 문제는 플랫폼 생태계의 '규모'를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퀵서비스 하듯 한 건, 한 건 배송하는 수준으로는 배송인에게 유의미한 수익을 만들 수 없었거든..
ARTICLES
2018. 8. 23.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