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도 '공유망'이 탄생한다면
지하철퀵에도 미친 '저단가' 여파... 최저임금도 못받는 기사의 현실주먹구구가 당연한 지하철퀵 업계, 영세업체 중심의 시장 형성퀵퀵의 지하철 공유망 시동, 시스템 활용해 지하철퀵 현실 개선 목표 지하철 퀵서비스는 65세 이상 노인이 지하철 무임승차가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탄생했다. 이론적으로 지하철 퀵서비스는 사회간접자본인 ‘지하철’을 활용하기 때문에 배송 인프라 구축비용이 전혀 들지 않으며, 배송인이 지하철에 무임승차할 수 있기 때문에 배송비(지하철 요금) 역시 들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노인복지의 영리 활동’이라는 논란만 차치한다면, 지하철 퀵서비스는 꽤 경제성 있는 사업 모델이 될 수 있어 보인다. 그런데 이상하다. 지하철 퀵서비스가 등장한 지 10년도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업계에는 영세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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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