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와 전쟁 펼치는 택배
도로 곳곳 결빙…지연 배송 불가피 연말연시 물량+기상악화 ‘설상가상’ 업계, 대책 마련 고객 불편 최소화 한파에 청과류 등 식품훼손 우려 전국에 내린 폭설로 택배 배송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수도권 곳곳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로 변한 곳이 많은데다 지방 및 주요 국도의 제설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 가뜩이나 연말연시 물량 증가로 배송고(苦)에 허덕이는 택배업계에 기상악화는 말 그대로 설상가상(雪上加霜)이다. 대한통운, 현대택배 등 주요 택배사는 비상 연락망을 통해 대책 마련을 수립하고, 연말연시 원활한 배송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통운은 월동기에 대비해 각 영업소 및 지점에 겨울철 안전운행 수칙을 사전 교육하고, 전 차량에 스노우체인 등 월동장비를 갖추도록 지침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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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14.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