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사 물류창고 화재…부품공급 차질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업계 생산 차질 여부 ‘촉각’ [CLO 송훈민 인턴기자(해양대)] 지난 3일 외국계 자동차 부품회사인 타이코AMP 물류창고에서 불이나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등에 부품공급 차질이 예상된다. 지난 3일 낮,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에 위치한 타이코AMP 물류창고(9900㎡)에서 큰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한 창고에는 자동차에 쓰이는 전선 커넥터류 등 부품이 보관돼 있었다. 회사 측은 피해규모가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타이코AMP는 미국과 스위스에 본사를 둔 외국계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케이블 연결장치(커넥터)와 전기회로보호장치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업체에 납품하는 2차 협력사로 국내 전선 커넥터 시장 점유율이 40%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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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4.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