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스타트업 터보, 기술로 물류를 파괴하다
“우리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화물운송 시장에서 단 1%의 시장점유율이라도 장악한다고 가정해보라.” 우리는 이와 같은 말을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종종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말은 쉽다. 큰 목표를 갖고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나, 비현실적인 전략을 남발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은 지난 3월 28일, 스타트업은 종종 자신들이 ‘1조 달러의 시장 기회가 있는 시장’에 진출해 그 시장 전부를 장악할 것이라는 실현가능성 낮은 주장을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어쩌면 이런 허무맹랑한 주장이 현실화되는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포춘지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모든 산업으로 침투함에 따라 시장 기회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포춘지는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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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7.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