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I 5곳 접수…내년 1월 예비실사·본입찰 진행
[CLO 김철민 기자] 국내 2위 벌크선 전문 해운사인 대한해운 인수전에 SK와 CJ그룹(CJ GLS)이 뛰어들었다.
해운업계와 투자은행(IB) 등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유상증자 방식의 경영권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SK그룹과 CJ그룹(CJ GLS), 동아탱커 등 전략적 투자자와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 선박금융회사인 제니스파트너스 등 5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은 대한통운에 이어 해운사까지 인수해 물류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대한해운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그룹은 SK해운, SK네트웍스 등과 연계해 인수합병(M&A)으로 인한 대형화를 추진해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포석이다.
한편, 대한해운 매각은 내년 1월 초 예비실사를 거쳐 21일 본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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