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 김철민 기자] 오는 4월 CJ대한통운에 합병되는 CJ GLS가 동남아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우정사업자인 싱포스트(SingPost)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CJ GLS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국제택배 등 신규 사업에 진출을 확보하고, 싱포스트가 보유한 아시아 10개국 네트워크와 현지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싱포스트는 1992년 싱가포르 정부 우편부서에서 민영화된 우정사업자로 약 5400억원(2011년 기준) 매출을 올리고 있다.
CJ GLS 동남아사업담당 이준 상무는 "한국-싱가포르 간 국제택배에서도 싱포스트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통관과 배송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기존 서비스에 비해 배송시간을 1~2일 가량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CJ GLS는 지난해 3월 중동 최대 물류업체 아라멕스(Aramex)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싱포스트와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국제택배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1일 CJ GLS 싱가포르 법인 사무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싱포스트 티스 솜멘(Thijs Sommen) 부사장(좌)과 CJ GLS 동남아사업담당 이준 상무(우)가 양해각서 교환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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