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세계] 고객과 약속된 시간에 택배를 정확히 보내고, 받는 시간지정 택배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진은 19일 업계 최초의 시간지정 택배인 ‘파발마 플러스’를 선보인지 두달 만에 월 6000여건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250여명의 고객이 시간지정 택배 서비스를 경험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맞벌이 주부, 싱글족 등 바쁜 현대인들이 집을 비울 때 시간에 맞춰 보내주는 서비스 특화가 시장에서 주효했다"며 인기 요인을 꼽았다. 이 관계자는 또 한 달간 서비스 분석결과, 시간지정은 고객이 택배를 받을 때(배송) 보다 보낼 때(집하)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진은 시간지정 택배 홍보를 위해 탤런트 정경호 씨를 내세운 케이블TV 광고와 스타 이벤트 등을 선보인 점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철민 기자 olleh@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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