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인천대 캠퍼스 이전을 위해 대규모 이삿짐을 나르고 있다. |
◆석유공사 등 119개 기관 이전승인=현재 국토부가 이전계획을 승인한 공공기관은 전체 124개 중 119개로 나머지 6개 공공기관도 올 상반기 중 승인이 날 예정이다.
최근 국토해양부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이전계획을 승인받은 공공기관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구콘텐츠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6개 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향후 3개월 이내에 본사 부동산 처리계획을 소관부처와 협의해 2012년까지 이전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청사설계와 부지매입을 완료해야 한다.
부지매입을 마친 공공기관도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산하기관인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안전보건교육원 등 3개 기관은 울산혁신도시에 6만9026㎡의 신청사 부지를 마련했다.
울산시는 연내 근로복지공단 등 노동부 산하 10개 공공기관의 부지매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인력공단, 농동부종합상담센터 등이 울산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12년까지 중부신도시로 이전한다. 내년 2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신청사의 부지면적은 5만4,000㎡(1만6,335평)으로 약 370명의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달청과 택배·화물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총 124개 공공기관 이전에 들어가는 이사 비용만 3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철민 기자 oll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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