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금요일, 저희 CLO는 10월 마지막 밤을 맞이하여 한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름하여 'CLO의 소친소'.
'CLO의 소중한 친구를 소개한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 행사는 사실 그렇게 대단하고 큰 행사는 아니였습니다. 그저 업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술 한잔 기울이면서 같이 놀아보자는 자리였죠. 이 때문에 애초에 행사의 구체적인 틀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단지 행사의 이름처럼 CLO의 소중한 친구들을 한 자리에 모아 함께 즐겼을 뿐이니까요!
이날 행사에는 업계의 수많은 소중한 친구들이 찾아 주셨습니다. 저희 매체와 함께하고 있는 외고진과 편집위원들은 물론 물류, IT, 제조, 유통 등 분야를 초월하여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사진1 - 소친소에 참여하여 술자리를 즐기고 있는 물류인들)
이번 행사는 CLO의 친구라는 이름하에 사원부터 사장까지 직급에 상관없이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었던 자리였기 때문에 더욱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행사는 실질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임원진보다는 업계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혹은 출발선상에서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기획했던 자리였기 때문에 이와 같은 업계에서 새 출발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함께 행사를 즐겨주셨다는 사실에 저희는 특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이 날 2014 물류의 날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시고 바로 저희 행사장으로 와주신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물류전문대학원장 하헌구 교수님, 그리고 먼 미국땅에서 특별히 시간을 내서 찾아주신 물류학계의 석학 UC얼바인(UC Irvine) Amelia Regan 교수님, 마지막으로 지난 10월부터 대한상의 물류위원장을 역임하시고 계시는 국내 최대규모 물류기업 범한판토스의 배재훈 대표님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사진2 - 건배사를 제의하고 있는 범한판토스 배재훈 대표)
행사장에는 장차 우리나라의 물류업계를 이끌어 나갈 물류학과의 학생들도 방문해줬습니다.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밴드 소모임 ABCD가 바로 그들입니다. 이들은 이 날 행사를 위해서 멋진 통기타 공연을 해주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업계 각층의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행사를 즐겼습니다.
(사진3 - 어쿠스틱 공연을 해준 물류학도로 구성된 밴드 ABCD)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바비큐가 익어가고 소주 한잔 주고 받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소개하고, 알아가는 자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감사하고 싶은 것은, 사원, 대리는 물론 이사, 대표까지 직급에 구애받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저희 행사장을 방문하고 함께 즐겨주셨다는 점입니다.
SCM(Supply Chain Management), 현대 물류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로, 공급망 간의 유기적인 결합,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람들의 상생, 화합을 중요시하는 전략입니다.
저희 CLO는 이처럼 여러분들 하나, 하나를 연결하는 물류인들의 공급사슬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물류업계가 빛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저희 CLO는 단지 여러분들을 연결해 주는 하나의 끈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참가해주신 수많은 물류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이번에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더욱 많은 물류인들이 함께 즐기며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다시 한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사진4 - 행사 말미, 기념촬영중인 물류업계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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