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호 executive summaries>
마케팅(Marketing) / 쿠팡맨의‘감성배송’은 실험 중…
상품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배송한다. 최근 쿠팡이 운영하고 있는 ‘로켓배송’에 관한 이야기다. 높은 소비자 만족도에 불구하고 쿠팡의 감성배송의 이면에는 ‘비용’이라는 그림자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팡이 아웃소싱이 아닌 직접 배송 서비스를 고집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류를 단순한 비용으로 생각하지 않고, 수익을 창출하는 도구로 바라보고 있는 쿠팡의 실험은 현재진행형이다.
물류정책(Logistics Policy) / ‘실적신고제’시행 한 달, 화물운송시장 “안녕하십니까?”
화물운송실적신고제란 운송시장 내 다단계 거래구조를 개선하고 운송업체 본연의 기능을 살리고자 만들어진 제도이다. 그러나 이 제도에 대한 업계 당사자들의 입장은 결코 긍정적이지 않다. 취지는 인정하지만 현실적으로 제도가 정착될 환경이 아니라는 것이다. 화물운송실적 신고제 시행,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여러분들은 지금 모두 안녕하십니까?
공급사슬관리 (Supply Chain Management) / “IT없이 오배송률 0%에 도전한다”
타마고야는 일본 도쿄지역 최대의 도시락 배달업체이다. 일평균 7만 개의 도시락을 차질 없이 배달한다. 그러나 잉여재고손실률은 고작 0.06%에 불과하다. 그런데 타마고야의 수요예측과 배송체계에IT시스템이전혀사용되지않는다면믿을수있겠는가. “전체기업 생태환경을 고려하기만 하면 모든 SCM은 옳다”라는 명제부터 시작해 타마고야의 물류네트워크를 분석했다.
기술(Technology) / 무인화 기술이 바꾸는 물류 생태계
최근 DHL은 동향 보고서(Self-driving vehicles in logistics)를 통해 무인자동차와 무인기(드론)가 물류산업에 혁명을 가지고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제 무인화 기술은 센터 운영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간선 수송, 문전 배송 등 전체 공급사슬 관리 개념까지 확장되어 사용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들은 센터에서 보던 것처럼 ‘장비’형태가 아니라 우리가 흔히 도로에서 보는 ‘자동차’의 모양을 하고 있다. 운전자 없이 도로를 주행하는 화물차가 나타난 것이다. 이렇게 시시각각 발전하고 있는 무인화 기술은 미래 물류 생태계를 어떤 방향으로 변화시킬까. 한치 앞으로 다가온 미래의 모습을 슬쩍 엿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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