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L 보유 주식 12억 1000달러에 매입
CJ대한통운이 인수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던 싱가포르 3자물류회사인 APL로지스틱스가 일본 물류기업인 킨텐츠 월드 익스프레스(Kintetsu World Express)에 매각된다.
17일 킨텐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APL 로지스틱스의 주식을 모기업인 NOL(Neptune Orient Lines)로부터 12억 1000달러에 매입한다고 밝혔다. 금융권 등 인수 후보업체들 사이에서 예상했던 7.5~9억 달러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다.
킨텐츠 익스프레스는 이번 인수로 자동차 및 소매 산업에 대한 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APL로지스틱스는 전 세계 60개국에 거점을 갖춰 자동차, 소비재, 전자제품 등 각 분야에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이 분야에 대한 국제 항공 화물 운송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APL로지스틱스는 싱가포르 국영선박회사인 NOL(Neptune Orient Lines)의 자회사다. NOL은 지난 1997년 당시로서는 최대 규모인 8억25000만달러 들여 미국 해운업체인 아메리칸 프레지던트 라인(American President Lines・이하 APL)을 인수, 태평양 연안에서는 최대 규모의 선사가 됐다. 이때 APL과 같이 딸려 NOL에 인수된 종합물류회사가 바로 APL로지스틱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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