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벌크 주간 시황
[케이프사이즈선]
○ 태평양해역 용선주를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시장에서 낮은 운임을 제시하
면서 케이프시장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 호주 태풍/홍수 피해가 일부 진정되면서 수급상황이 소폭 개선되었으나 아
직까지는 큰 회복을 보이지 못함
○ 호주서부-중국칭다오 구간 해상운임은 톤당 6.7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브라질 수출물량에 대한 운임은 톤당 18.1~18.5 수준에서 거래중임
- 3월 브라질 Tubarao-중국 Qingdao 기준 운임은 톤당 18.25~19.0달러 수준
에서 거래됨
○ 한편, Fronthaul 구간은 화물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상승세
를 기록함
[파나막스선]
○ 지난 2주간의 공백을 깨고 대서양항로의 활발한 곡물과 석탄 물량이 거래됨
- 대다수의 해역에서 일일용선료가 1만2,000달러~1만4,000달러 수준에 거래
되었으며 특히 ECSA 해역의 시황상승이 두드러짐
- ECSA해역은 지난주만해도 일일용선료가 4~5,000달러에 불과했으나 일주일
만에 1만4,000달러 수준까지 회복함
○ 미국 곡물수출도 호조를 나타내며 Fronthaul 구간 용선료가 2만1,500달러에
이르기도 함
- 미국 곡물수송량 증가로 인해 극동해역의 파나막스선 20여척 정도가 발라
스트항해로 미국으로 이동하며 선복흡수에 일조함
○ 시황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파나막스선 FFA(해운선물거래)에서는 1만8,000
달러 수준에서 거래가 이루어짐
[핸디막스선]
○ 중국 구정연휴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거래량이 회복함
- 발틱거래소에 따르면 수프라막스선 T/C용선료는 지난주 대비 400달러 인상
된 1만1,837달러 수준에서 거래됨
○ 인도 Kandla항에서 수출되는 수프라막스선의 용선료가 1만7,000달러 수준까
지 오르기는 했으나 인도 동부항만 용선료는 여전히 1만4,000달러 수준임
- 그러나 미주시황은 곡물수출량 증가에 힘입어 일부 Spot 거래가 2만7,500
달러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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