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덕 본, 현대모비스 | ||||
제안 개선으로 연간 2,100억 원 절감 효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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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기자 , 2009-12-18 오후 2:2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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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올 한해 이회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한 건수가 19만 2,000여 건에 달하는 것 으로 집계됐다. 국내공장에서 16만 건, 해외공장에 서 3만 2,000건 등이다. 직원 1인당 연간 제안 건수로 보면 19건이나 된다. 매일 530여 건의 제안이 쏟아진다는 것이다. 이는 개선 제안활동의 대명사로 알려진 도요타의 1인당 연간 제안 건수(10~15건)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 중 86%에 이르는 제안이 별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생산현장에 채택되어 300억 원에 이르는 원가절감 효과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생산성 향상 효과로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생산직원들의 제안활동 외에도 올해 연구개발, 생산혁신, 물류등 경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혁신활동으로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연구개발 과정에서부터 설계개선*부품공용화 등을 통해 700억 원에 이르는 원가를 절감했다. 재고절감 등 생산혁신활동으로 450억 원의비용을 줄였다. 또한 물류부문에서도 물류효율화 작업을 펼쳐 650억 원에 이르는 물류비용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효과를 모두 합산하면 영업이익의 15% 정도인 2,100억 원 정도를 제안 및 혁신활동으로 달성한 셈이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지능형 자동차와 같은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전반에 뿌리내린혁신DNA와 미래기술 개발능력을접목시켜 오는 2020년에는 글로벌 톱5 업체로 성장, 향후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날 진천공장 대강당에서 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공장장들,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9년 우수제안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국내공장에서 실시된 제안활동 중 우수제안자를 시상하기 위해 개최된것이다. 해외공장에서 이뤄진 제안활동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각 현지공장별로 별도 시상식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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