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재(三災) 겪는 대한통운
지사 비자금 수사가 CEO 소환까지 번져 사상 최대 실적 목전에서 사기 꺾여선 안돼 김철민 기자, 2009-09-25 오후 4:14:03 사람의 일생에 9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삼재(三災)가 대한통운에도 찾아왔다. 우연인지 대한통운은 2000년 법정관리 돌입 이후 딱 9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대한통운 마산*부산지사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수사하던 검찰은 지난 24일 서울 본사와 이국동 사장의 자택까지 압수수색을 벌였다. 같은 날 검찰은 이국동 사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고, 이 사장은 오늘(25일) 자진 출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통운은 아시아나공항개발과 아스공항, 한국복합물류 지분 인수 그리고 최근 금호터미널 지분을 전량 인수해 금호그룹 물류 사업 일원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악재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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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13.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