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 통권58호(2015.3)를 읽고
신(新)패러다임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변화의‘처방’이 필요할 때 만년 IT업체로만 남을 것 같았던 구글이 공급사슬관리에 뛰어들기 시작했으며, IT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한 전자상거래업체‘아마존’도 사실상 물류기업으로 봐도 무방한 시대가 다가왔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투자자들도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추세와 달리 아직 대한민국은 변화를 받아들일 물적, 심적준비가 완료되지 않은 듯하다. 최근 서울시에서 벌어진 ‘우버’사태, 그리고 이번 CLO 3월호를 보며 이런 나의 생각은 확신이 됐다. 스마트폰 앱 기반 혁신적 운송서비스‘우버’의 한국지사는 지난달 10일 국토위에서 발의한 우버금지법에 의해 전면 마비됐으며, 동시에 우버 한국지사에 대한 압수수색 또한 시작됐다. 사실상 국가 차원에서 스..
ARTICLES
2015. 4. 14.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