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유통전쟁 임박, 다양성의 폭풍이 불어닥친다
▲ 서울 마포구의 한 LP바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제맥주 업체 더부스의 ‘대동강’ 맥주.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더부스는 해외에 있는 생산 공장에 레시피를 제공, 해외에서 생산된 수제맥주를 수입하여 유통하고 있다. 글. 엄지용 기자 맥주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IPA, 페일에일, 호피라거, 필스너, 바이젠 등의 이름은 한 번씩 들어봤을 것이다. 다양한 수입맥주가 국내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우리는 이러한 맥주를 동네 술집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 이런 이름은 어떤가? ‘대동강’, ‘라임온더비치’, ‘햇빛’, ‘경리단 힙스터’ 등. 이들의 정체는, 넓게는 편의이나 마트에서, 좁게는 지역의 수제맥주 전문펍에서 볼 수 있는 ‘수제맥주’(크래프트맥주, 하우스맥주라고도 부른다.)다. 다양성이..
INNOVATION
2017. 8. 30.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