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암의 물류에세이] 물류부장 오달수 중국에 가다⑧ 물류는 사람이자 문화다
글. 천동암 박사 오 부장은 중국 공장 자재창고와 완제품 창고를 거닐면서 부지런히 자재를 나르고 정리하고 있는 물류작업자들은 유정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공장물류 아웃소싱을 한다면 여기에 일하는 직원들을 정리하고 아웃소싱을 운영하는 물류회사에게 인력들을 전부 넘겨야 하는데 이 방법만이 최선의 방법인가? 인소싱으로 물류인력을 운영하는 것이 과연 비용절감과 인력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인가? 작업자들의 눈망울을 보면서 과연 아웃소싱이 항상 올바른 접근인가? 그들의 인건비를 고정비가 아니라 Cost Per CBM으로 봐야 하는 것인가? 그들의 노동을 돈으로만 환산해야 하는 것인가?’ 오 부장은 마음이 착잡했다. 공장창고를 지나 사무실 복도를 지나니 커다란 사진판에 직원들의 얼굴 사진이 선명하게 여러 ..
INSIGHT
2016. 10. 4.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