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물류, 2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미국 상장 가능성은?
징동물류, 3자 물류 개방하며 외부 투자에도 적극적 행보징동물류 흑자 전환했지만, 아직까진 계열사 매출이 대부분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京东, JD.com)의 물류자회사 ‘징동물류(京东物流)’가 최소 20억 달러(한화 약 2조 1,3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다는 소식이 16일 알려졌다. 이는 알리바바 물류자회사 차이냐오(菜鸟)와 택배업체 슌펑(顺丰) 등 경쟁업체들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금은 최종적으로 징동물류의 해외 주식시장 상장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징동물류(京东物流)는 2016년 11월 징동그룹에서 분사한 징동의 물류자회사다. 분사하기 전까진 그룹 내 사업 부문에서 나오는 물량만을 수행했지만, 분사와 함께 사회 개방을 선언하며 3자 물류 서비스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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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7.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