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가 뜬다, 지하철 어르신 택배
실버가 뜬다, 지하철 어르신택배 노령화 시대 일거리 창출 '일석이조' 지하철 어르신(노인)택배가 활성화된 건 10년이 좀 넘었다. 지난해 SNS를 통해 소셜족의 눈물샘을 자극한 ‘지하철택배 할아버지의 가슴 아픈 사연’이 화제가 되고, 관련 이야기들이 대중매체를 타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이 업태는 대중교통비용이 면제된 65세 이상 노인을 택배기사로 활용한 택배 서비스이다. 지하철 택배업체들은 이런 노인기사들을 평균 10여명씩 확보해 신도림, 사당, 잠실역 등 주요 거점에 한 명씩 배치하고, 배송 요청이 들어오면 가장 가까운 역에 있는 어르신을 메신저로 활용하고 있다. 사실 노인택배는 정부와 기업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활성화될 수 있었다. 정치인들은 부동표층인 고령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내기..
INSIGHT
2014. 10. 21.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