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 플랫폼’은 왜 대기업의 무덤이 됐을까
대기업도 좌절하는 화물정보망 플랫폼, 실패 요인은 무얼까화주와 차주 안착시킬 네트워크 확장성의 한계 문제점으로 꼽혀 Idea in Brief 계열 화주사의 대규모 물량을 갖춘 대기업이라도 쉽게 성공하지 못하는 물류 영역이 있다. 국내에선 화물정보망이라 불리는 화물운송 플랫폼이 그것이다. 물류업체인 한솔로지스틱스가 론칭한 ‘다이렉트넷’은 전략 수정으로 화물정보망 서비스를 약화시켰다. 2016년 IT·유통기업으로 SK플래닛이 야심차게 내놓은 플랫폼 ‘트럭킹’은 출시 1년 만에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 업계에서는 해당 분야의 후발주자인 대기업 물류 플랫폼들은 화물운송시장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화주와 차주를 안착시킬 요인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2010년 전후로 전 산업계에 불었던 O2O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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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18.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