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범의 공급망뒤집기] ‘빨리빨리’의 역설, 속도가 중요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이유
4차 산업혁명, 다시금 속도가 중요해진 시대보여주기식 속도가 아닌 속도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해야사진=KT의 LTE 광고컷 중 글. 박승범 SCM칼럼리스트 / 편집. 엄지용 기자 Idea in Brief 한때 한국인의 ‘빨리빨리’ 정신은 정보화 사회를 앞당긴 원동력으로 칭송받았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는 ‘빨리빨리’ 정신으로 인해 탄생한 비효율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폭발 사건 등이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그런데 공급망 관리, 특히나 ‘스마트 공장’에 있어서 ‘빨리빨리’는 여전히 중요하다. 그러나 그 속도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속도가 아니다. ‘빨리빨리’를 위한 과정에 공급망 참여자 모두가 합의하고 실행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뜻이다...
INNOVATION
2016. 12. 12.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