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탄 귀한 달걀 손님, 신선도 확보는?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항공운송으로 진행되는 신선란 수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정부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계란과 계란 가공품 관세율을 0%로 하는 할당관세 규정을 확정했다. 할당관세를 적용받는 1차 계란 수입량은 9만 8600톤이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 정식으로 유통되는 수입산 신선란은 없다.(12일 현재) 지난 5일 대한항공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반입된 뉴질랜드산 신선란 200kg은 검역불합격을 받았다. 또한, 12일 들어온 미국산 신선란 150kg은 품질 확인용으로 팔 수 없다. 신선란의 국내 유통에 대해 사람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신선도’다. AI가 수그러들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과 뉴질랜드 등 먼 나라에서 온 수입 신선란의 품질에 대한 우려 때문인..
INSIGHT
2017. 1. 13.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