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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두바이 제2 물류센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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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2. 4. 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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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 현대모비스가 두바이에 두 번째 물류센터를 건설한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중동아프리카 판매실적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두바이 제2의 물류센터는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총 투자규모는 174억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2년 두바이에 물류센터를 짓고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자동차 부품을 조달해 왔다. 현대·기아차는 중동·아프리카에서 해마다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중동지역에서 17만여대를 판매한 현대차는 지난해 28만여대를 팔았다. 2년 만에 11만대 정도 판매가 증가한 것. 기아차는 지난 2009년 중동에서 12만여대인 것이 지난해에는 18만여대로 판매실적이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만 현대·기아차의 차량이 300만여대가 움직이고 있다"며 "중동, 아프리카지역의 자동차 부품 추가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 수출도 대폭 늘고 있어 자동차 부품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오는 7월 슬로바키아 스로박공장에 총 200여억원을 투자해 반조립제품(CKD) 물류센터를 건설하는 등 늘어나는 물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선제적 투자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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