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물류 컨설팅 비용 지원 받으세요"

[CLO] 국토해양부와 한국무역협회가 함께 '3자물류(3PL)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에는 컨설팅 비용 50% 지원과 더불어 3자물류 이용 화주에게는 법인세 3% 감면이 지원된다.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화주기업의 3자물류 전환을 위해 컨설팅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3자물류 이용기업의 법인세 감면요건을 완화키로 했다. 총 물류비 중 3자물류비가 50%이상일 경우에만 해당됐으나 30%이상으로 요건을 낮춰 전년대비 증가한 법인세의 3%를 감면해줄 방침이다.

 

올해는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5개이상 화주기업의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화주와 물류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일정요건을 갖춘 전문물류기업 15개이상 풀(pool)을 구성해 화주기업이 원하는 물류기업을 정하도록 선정 방식을 바꿨다. 

신청 희망기업은 다음달 31까지 참가신청을 해야 하며, 컨설팅기관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물류기업은 다음달 10까지 등록절차를 마쳐야 한다. 한편, 선정업체 발표는 6월8일이며, 지원대상 선정기준 및 신청에 필요한 서류 등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 홈페이지(http://kilc.kita.net)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2-6000-54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