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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호주 철강석 개발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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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편 2012. 5. 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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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및 부두 건설 이후, 2014년부터 연간 5500만톤 철광석 생산

 

[CLO] 포스코가 호주 북서부 필바라(Pilbara)의 철광석 광산 개발사업인 '로이힐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을 인수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일 호주 시드니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로이힐(Roy Hill) 프로젝트 최대주주인 지나 라인하트 핸콕(Hancock) 회장이 로이힐 프로젝트의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분인수에는 포스코와 함께 마루베니, STX, 차이나스틸이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참여해 총 30%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이중 포스코의 지분은 12.5%이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가와이 신지 일본 마루베니 대양주 회장, 이희범 STX중공업·건설 회장, 초우조치 대만 차이나스틸(China Steel)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로이힐 프로젝트는 호주 북서부 필바라(Pilbara)에 있는 철광석 광산 로이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이곳에 철광석 약 23억톤이 매장돼 있고, 특히 아시아 국가와 가까워 아시아 철강사들에 인기 있는 투자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로이힐 광산은 철도가 연결되고, 대형선박 동시 접안이 가능한 부두가 건설되는 2014년부터 연간 5500만톤의 철광석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써 포스코는 로이힐 광산에서 철광석 생산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30년간 매년 700만톤 이상의 고품질 철광을 공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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